posted by 후크 선장 2011/02/12 23:57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 제목만 봐서는 이것은 어린이들을 타겟팅으로 한 유치뽕짝한 게임일까? 
TV 광고만 흘깃 보고 뭐야 저거 말타면서 사냥하는건가? 훗. 비웃었지만!
이것은 엄청난 착각이었습니다.
그래픽이 귀엽고 동화적이라고 어린이용이라 생각했던 것을 반성합니다. 

앨리샤는 말을 타고 달리는 레이싱 게임! 캬!!! >_< 카트라이더와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장점에 
허스키 익스프레스에서 포기해버렸던 교배까지 흥미롭게 도입한 게임입니다. 
(방금 교배시켜서 높은 등급 망아지 엊고 흥분상태임)


하늘을 날으는 알렉산더와 히힝!(제 아이디임 -_-) 그렇지만 7등..ㄱ-


우선 게임의 메인 디쉬인 레이싱!!
달리는 것 자체가 굉장히 즐겁고 박진감이 넘칩니다. 
조작할 키가 별로 없기 때문에 저같은 단순한 인간에게 딱이지만, 
각종 난코스에서 부스터와 슬라이딩 스킬을 적절히 활용하는 기술도 필요해서 고수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듯합니다. 
게임이 끝난 후에 이렇게 결과가 뾰로롱 나오고 세레모니도 하지요. 

사실은 1등한거 자랑하려고 넣은 스샷임


보너스에 따라서 보상이 달라지는데 숙련도 보상은 뭔지 잘 모르겠슴.

카트의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처럼, 요기에도 스피드전과 마법전이!


레이싱 모드도 3가지가 있군요. 저는 스피드전만 해봤습니다. 마법전은 마법을 써야하니깐 번거로워서..*-_-*
부스터를 먹고 피슝하고 달려나갈때 짜릿하더군요. 점프할때마다 저도 같이 움찔 움찔합니다.흐흣. 

정말 말과 나의 이야기 맞아? 그냥 닥치고 달려 아니고?
말과 나의 이야기 맞습니다. 

알렉산더! 언제까지 너와 함께 달리고 싶구나..그렇지만 6등급 망아지가 나와서 미안..


이렇게 먹이를 주며 친밀도가 높아지고, 말 갈기도 빗어주면서 친해집니다.
(갈기 빗어주니 사실 매력도만 올랐고 친밀도는 먹이나 놀잇감으로 올리면 됩니다.) 
친해지면 이름 불렀을때 달려오고 그런다네요. 

 당근 달린 낚싯대나 활같은 장난감으로  말과 놀아줘도 친밀도가 확 오릅니다. 
그랬더니 경주가 끝난 후에 하트를 뿅뿅날리며 세레모니를 하는데 아주 뿌듯하더군요. >_<

그렇지만 한가지 불만은 레이싱을 한판 뛰고 나면 친밀도가 확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당췌 배가 부르다니까 자꾸 먹일수도 없고. 어렵습니다. 
 그러나!! 말을 자꾸 관리하다 보면 관리스킬이라는 것이 올라가서 말에게 먹이를 더 먹일수 있으니 친해질 기회가 더 생기겠지요? 관리스킬이 높아지면 밥을 더 쳐묵쳐묵하게 한다는 것이 어째 마음에 걸리지만 유용한 스킬입니다. 관리스킬도 다양한 종류가 있더라구요. 
 쓰다보니 또 허스키 익스프레스가 떠오르면서 마음이 짠해집니다. 지금이라도 앨리샤를 보고 베껴서 언능 멍멍이와 친밀도 컨텐츠를 업데이트 해주길바랍니다. 

완전 두근거리는 교배 시스템!

실상은 돈내고 만나는 조건만남.


허스키 익스프레스에서 나몰라라 했던 교배 시스템이 여기서 이렇게 훌륭하게 구현되었습니다. (자꾸 허익과 비교해서 미안하지만..허익..정말 다시 업뎃해줄순 없겠니..교역시스템도 좀고치고 교배만 어케 하면 너도 훌륭한 게임이야. 흑흑) 
말의 스킨, 등급등을 골라서 교배를 할수 있어요. >_< 등급 차이가 클 수록 망아지가 태어날 확률이 줄어듭니다. 혈통이라는 것도 있어서 혈통이 좋은 말은 잠재적인 능력을 갖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그럴싸하죠?!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허익! 바로 이거다! 베끼는거다!!)


꺅! 4등급 말과 6등급 말을 교배 시켜서 얻은 망아지랍니다.


첨에 멋모르고 교배 확률 높은걸로 했다가 등급차가 좀 나는 말이랑 한번 교배를 시켜봤습니다. 
그랬더니!! 히힛. 의외로 좋은 결과가 나왔어요. 
더 높은 등급의 말을 갖고 계신분들도 많지만 알렉산더가 낳은 말이니 애착이 갑니다. 
이런데서도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날 이렇게 대한 말은 니가 처음이야


교배하는 씬은 생각보다 로맨틱합니다. 

뒤틀 거리며 일어나는 제피로스!


교배 장면과 망아지가 태어나는 장면을 이렇게 보여줘서 더더욱 감정이입이 되게 해줍니다. 

말의 육성
이것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저는 원래 잿밥에만 관심이 있어 요거 스샷을 안찍었군요. 
말도 레벨업을 하고 스텟이 있습니다. 
말의 등급 성장에는 제약이 있으므로 기왕이면 교배를 통해 처음부터 등급이 높은 말을 얻는 것이 좋습니다. 
스텟에는 슬라이딩이나 몸싸움등에 영향을 미치는 민첩, 용기등이 있는데 저는 용기로 해서 무조건 빨리 달리는걸로..ㄱ-;;그러다가 나중에 민첩도 찍고 엉망진창입니다. 키키. 

그외에
경주와 교배외에도 다양한 도전과제들이 있어 즐길꺼리가 많은 게임입니다. 

다양한 도전과제.



캐릭터
원래 저는 캐릭터를 만드는데 엄청난 공을 들이는 편입니다. 
이 게임은..그럴 것이 없더군요. 선택의 여지가 별로 많지 않습니다. 
상점에 아이템은 아직 많지 않으나 이 게임은 캐릭터의 차별화에 포커싱을 한 것이 아니므로 괜찮다 생각됩니다. 
아마 이런 의상이나 아이템들은 캐쉬템으로 풀리겠지요. 
요런 게임은 캐쉬템 전략이 유저나 회사차원에서나 윈윈일거 같습니다. 
나중에 스킬 초기화 아이템 따위 캐쉬로 팔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튜토리얼

아 이걸 젤 첨에 썼어야 했는데..이런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쉽게 다가갈수 있도록 튜토리얼도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결론! 아주 알이 꽉찬 게임입니다. 기대를 너무 안하고 플레이 해서 그런지 더더욱 기대 이상으로 재밌습니다. 
빨리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후크 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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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오...이것도 관심이 가는군요
    재밌겠는데요?

    2011.12.18 15: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